음악회 열어 보호소년들과 합주

▲ 울산지법은 지난 7일 제2회 ‘울산법원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음악회’를 열었다.
울산지방법원(법원장 이기광)이 ‘법원의 날’ 주간을 맞아 음악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행사를 열었다.

울산지법은 지난 7일 3층 대강당에서 제2회 ‘울산법원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음악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지법은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법원 가족과 음악을 즐기며 ‘열린 법원’을 체감하고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시립예술단 소속 ‘찾아가는 예술단’의 무대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보호소년 등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울산지법 통기타 동호회(회장 정다주 부장판사)의 재능기부로 기타 연주를 배운 보호소년들은 동호회와 함께 합주를 펼쳐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기광 법원장은 “지역의 사회적 약자계층과 함께 하는 각종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법원도 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사회적 배려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법은 11일 법원 관련 봉사활동 단체 회원 초청 견학, 12일 찾아가는 시민 Law School 강좌(부동산 등기, 부동산 경매) 등 법원의 날 주간 행사를 계속 진행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