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8일 상임위를 열어 울주군 중학교 전체 무상급식 실시 요구 청원의 건을 심사했다.
농가 가뭄피해 방지책 주문

적조방제 사업비 증액 살펴

울산시의회는 제191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인 지난 8일 교육위원회에서 울주군 중학교 전체 무상급식 실시 요구 청원의 건을 심사했으나 타 구군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채택하지 않았다.

교육위원들은 이날 “울주군만 아니라 울산 전체 중학교가 다 같이 시행을 해서 모든 중학생들이 공평한 혜택을 받아야 한다”며 “현재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대한 시군구 분담비율도 완전히 정리되지 않고 있고, 중학교 무상급식시 교육청과 광역시, 기초자치단체의 분담비율을 정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이 청원의 소개의원인 최유경 의원은 울주군 내 중학교 전체 무상급식을 논의하는 자리지 울산 전체 중학교 무상급식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점을 강조하고 “울산은 도농복합 지역이며, 울주군 내 읍면지역의 근거없는 차별해소를 위한 주민들의 청원을 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농업용수 확보현황과 경제산업국 소관 2017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문병원 의원은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 피해가 컸고, 매년 가뭄이 반복될 경우 피해방지 대책이 수립돼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송병길 의원은 적조방제사업비 증가사유를 살펴봤다. 산건위는 이날 2회 추경안 계수조정을 통해 사업별 예산 삭감이 확정의결했다. 울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관리 및 운영조례도 원안가결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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