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성 감독과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개그우먼 곽현화가 “제출되지 않은 자료가 있다”며 끝까지 소송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이수성 감독과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개그우먼 곽현화가 “제출되지 않은 자료가 있다”며 끝까지 소송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곽현화의 법률대리 이은의 변호사는 1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전했다.

이날 이은의 변호사는 상소계획에 대해 “상고는 당사자는 권리가 없다”며 “검찰에서 상고를 해주면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출되지 않은 문헌이 있다”며 “이수성 감독이 곽현화를 무고로 고소한 뒤 작성한 피해자 조서가 있다. 그게 앞선 형사 재판에 제출이 안됐다. 민사 재판 진행 중에 제출할 예정이다. 민사재판은 불리하긴 하지만 다퉈볼 것다”고 밝혔다.

한편, 곽현화는 지난 2012년 출연한 이수성 감독의 영화 ‘전망좋은 집’에 자신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포함돼 이 감독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지난 1심 2심에서은 무죄를 선고 받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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