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설공단 산하 가족문화센터의 정재원(기술 6급·사진) 직원
울산시설공단 산하 가족문화센터의 정재원(기술 6급·사진) 직원이 전산·통신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절감까지 기대되는 ‘케이블 자동 감김장치’를 고안해 특허청에 실용신안으로 출원했다. 울산지역 공기업 중 최초 사례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정씨가 출원한 실용신안은 각종 케이블의 보관용 릴타입 케이블을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전산·통신 케이블에 적용 가능하도록 고안한 기술로 케이블의 교체주기를 늘리며 사용자의 편의성이 고려됐다. 특히 기존에 설치된 설비의 교체 없이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휴대용 IT기기의 소모성 자재의 교체주기를 늘릴 수 있어 영상기기의 사용빈도가 높은 대관 및 교육시설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설공단 최병권 이사장은 “다양한 장점을 갖춘 케이블 자동 감김장치는 대관 및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타 기관에서도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수익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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