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인숙)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이 해외문화체험을 하는 ‘나의 비전, 나의 꿈 만들기’를 실시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성적우수 중학생 및 고등학생 11명이 참여, 7박9일간 미국 서부지역으로 여행을 떠난다. 선진지 문화체험을 통해 지식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LA, 라스베이거스 지역을 방문한다. 여행기간동안 미서부 지역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UC버클리, 스탠포드 대학교 견학과 현지 재학생 인터뷰 시간도 마련된다. 또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유니버셜 스튜디오, 구글 본사 등을 방문해 선진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정인숙 본부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참가 학생이 미국의 교육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 지식과 견문을 넓혀가길 바란다. 또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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