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호 태풍 탈림이 중국을 거쳐 일본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께 제주도에 직 간접적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이날 현재(오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했다.
태풍은 13일 오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 접근, 15일 오후 3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탈림은 진행 방향을 동북으로 바꿔 본격적으로 일본을 향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16일부터 직·간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측된다.
태풍의 크기는 13일 오후 3시에 ‘매우 강’에서 15일 오후 3시 ‘강’, 16일 오후 3시 ‘중’에서 17일 오후 3시 ‘약’으로 점차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이니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