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문화방송연예
흙수저 청춘들의 이야기…KBS ‘최강 배달꾼’ 선전막장 스토리 없는 착한 드라마
건강한 패기 통쾌하게 그려내
시청률·호평 동시에 사로잡아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12  22:04:2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 KBS 2TV 금토 드라마 ‘최강 배달꾼’이 ‘흙수저’ 청춘들의 이야기를 건강하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스펙이 부족해 프리미엄CM(PCM)도 없고, 코믹한 판타지 대신 선명한 현실이 자리했지만 성적과 반응은 더 좋다.

KBS 2TV 금토 드라마 ‘최강 배달꾼’이 ‘흙수저’ 청춘들의 이야기를 건강하게 그리면서 시청률과 호평을 동시에 쥐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26일 자체 최고 시청률 7.2%를 기록한 ‘최강 배달꾼’은 금토 밤 11시 6%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가고 있다.

무엇보다 ‘막장’ 스토리 없는 ‘착한 드라마’로서 이러한 성과를 내 방점을 찍는다.

‘최강 배달꾼’의 매력은 청춘의 건강한 패기다.

등장인물은 하나같이 가진 것 없는 ‘흙수저’들이다.

돈이 없어 대학도 못 갔고, 중국집 등 음식점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좌절하거나 자조하거나 비뚤어지지 않는다.

남들이 보면 한심하고 철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콩 한쪽도 나눠 먹을 줄 알고, 불의를 보면 행동할 줄 아는 이들이 불행해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가 아니라, ‘나홀로’의 삶이 익숙한 시대에 이들은 뭉치면 외롭지 않고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마디마디 통쾌함마저 안겨준다.

“헬조선을 떠날 것”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치열하게 돈을 모으는 여주인공 단아(채수빈 분)나 그 많던 재산을 다 빼앗기고 지금은 중국집 경리를 보는 순애(이민영)도 꼬인 구석 없이 당당하다.

드라마는 긍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주인공 강수(고경표)를 중심으로 자석처럼 모인 흙수저 청춘들이 각자의 아픔과 좌절을 뒤로하고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을 통해 훈훈한 대리만족을 안겨준다.

재벌2세의 ‘흙수저 체험’이 여기에 보조를 맞춘다.

여타 드라마처럼 흙수저와 금수저의 이분법적 대비를 하는 게 아니라, 재벌2세 금수저들이 하루아침에 흙수저로 전락해 밑바닥 삶을 경험하는 모습이 이 드라마의 차별화된 포인트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icon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3
최근인기기사
1
‘표절의혹 논란’ 테디, 화제영상 ‘테디의 작곡법’ 재조명...“꿈속 들은 곡으로 창작?”
2
‘코치에 폭행’ 심석희 논란, 선수들 충격 진술...“하루도 매 맞지 않은 날 없어”
3
이경애, 눈물나는 생활고...“일당 7만원에 시신닦는 알바도 했다”
4
몸값 높아지는 ‘풍무’... 한화건설 ‘김포 꿈에그린유로메트로’ 주목
5
성남 금토동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호재 집중으로 주변토지 수직 상승세…
6
하태경, 전날 금감원 가상화폐 작전세력 확신...“서민 눈 피눈물, 국민심판해야"
7
인천공항 2터미널개장! 영종도 다시 활기띤다!
8
김민희 관상, 빠르면 내년 결혼운 있다?...홍상수 3월 2차 이혼소송 변론
9
‘좋은 신혼집 구하기’ 시스템 선보인 신축빌라 분양 매매 ‘드림하우징’ 인기
10
대구광역시 명동, 반월당 아너스제네스타워복층오피스텔 잔여분 특별공급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