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다섯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이 오는 14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골프클럽(파71)에서 개막한다.

올해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코리언슬램’ 달성 여부다.

이번 시즌 치러진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는 3차례 우승했다. 에비앙챔피언십마저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연간 4개 메이저대회를 한국 선수가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운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가 연간 메이저대회를 3차례 우승한 적은 3차례 있었지만 4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적은 없었다.

가능성은 적지 않다. 우승 후보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챔피언 유소연(27)과 US여자오픈 우승자인 박성현(24)은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전인지도 기대가 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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