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원·이무선씨 장관표창, 참사랑의 집 장관상 받아

장광수 울산공동모금회장...사회복지대상 수상도

▲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및 2017울산사회복지대회가 12일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열렸다. 김기현 시장과 유공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12일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김기현 시장,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울산사회복지대회’가 열렸다.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대회에서는 울산을 위해 사회복지를 적극 실천해온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식전공연, 대회사, 축사 등이 마련됐다. 우선 윤주원(55·북구 효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씨와 이무선(60·사랑울타리 장애인주간보호시설)씨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윤씨는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희망천사 프로젝트로 울산지역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이씨는 발달장애인의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학대 위험 장애인 사례를 발굴하는 등 지적장애인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울산 참사랑의 집(원장 김병수)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박혜자(59·중구 병영어린이집)·오경자(65·마중물 주간보호센터)·정지혜(40·동구 장애인복지관)·김미래(38·울산시노인복지관)·손인영(37·태연재활원)·김단비(28·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김말란(62·안전모니터봉사단 남구지회)·박영희(64·참빛호스피스회)씨와 울산시노인복지관·함월노인복지관 등은 각각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멋진인생 가요봉사단과 원동어린이집 소속 임선경(34)씨는 울산시의회의장 표창, 이해인(29·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은정(27·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 정진수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표창, 디딤돌솔내향봉사단 등 2개 기관과 3명 사회복지 종사자는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표창을 받았다.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역복지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사회복지대상을 받았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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