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에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결과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준희가 최근 심경을 전한 글도 재조명 받고 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에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결과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준희가 최근 심경을 전한 글도 재조명 받고 있다.

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샤워기를 틀고 울어요. 고개를 들고 거울을 보며 얼굴을 쥐어뜯을 때도 있어요. 나는 누굴까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뭘까요. 나는 왜 이렇게 기를 쓰고 살아왔을까요. 내가 내가 아닌 기분이에요”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또한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날만큼 힘들었는데. 기대고 싶은 마음은 점점 늘고 의지하고 싶고. 모든걸 짊어지고 싶지 않았다”라는 글을 그림과 함께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13일 경찰은 “아동보호기관 등과 조사를 진행한 결과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관련 혐의점을 찾을 수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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