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는 14일 서부캠퍼스 용접기술교육센터에서 세계 최대 선급협회인 영국 로이드 선급협회(Lloyd’s Register) 명의의 국제 공인 수료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과학대 기계공학부 학생들

英 로이드 선급협회 명의의

중급·기초과정 수료증 받아

울산과학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국제 공인 수료증을 받아 눈길을 끌고있다.

울산과학대는 14일 서부캠퍼스 용접기술교육센터에서 세계 최대 선급협회인 영국 로이드 선급협회(Lloyd’s Register) 명의의 국제 공인 수료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 울산과학대는 로이드 선급협회 프로페셔널 용접과정 중급과정 6명과 기초과정 22명에게 수료증을 발급했다. 학생들은 지난 겨울방학과 이번 여름방학을 활용해 중급과정 교육생은 총 121시간, 초급과정 교육생은 총 104시간 동안 교육을 받았다.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조선회사로 취업할 때 용접기술의 국제적 통용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외국의 기술사 시험 응시나 취업 등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상학 센터장은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로이드 선급협회의 수료증이 조선소나 관련 기업 취업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불꽃 앞에서 씨름해서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울산과학대 용접기술교육센터는 지난 2015년 9월 국내 대학 최초로 로이드 선급협회로부터 교육훈련기관 인증을 받았다. 용접기술교육센터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로이드 선급협회 명의의 ‘스페셜리스트 용접과정’과 ‘프로페셔널 용접과정’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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