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태평양사령부 초기 판단
미국 국방부와 군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이 일본 영토를 넘어 태평양으로 발사한 미사일을 ‘중거리 미사일’(IRBM)로 초기 판단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미에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도 북한의 미사일이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이라고 평가했으며, 일본 북쪽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또 이 미사일이 미국 본토는 물론 미국령인 괌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벤험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미사일은 하와이 시간 오전 11시57분(미 동부시간 오후 5시57분) 발사됐으며 발사 장소는 북한 평양 순안”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