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타격.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3(501타수 132안타)으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의 우완 선발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7구째 싱커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2로 뒤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9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초 수비 때 재러드 호잉으로 교체돼 1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작한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4-10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72승 7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인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한 발짝 더 멀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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