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제네시스 G70의 공식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G70’이 공식 출시된 가운데,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등 남다른 기능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제네시스 G70의 공식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G70은 EQ900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운전자가 키, 앉은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최적의 운전자세에 맞게 변경해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또한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이에 음성인식으로 주변의 맛집, 주유소, 주차장 등 관심지역을 빠르게 추천해준다. 스마트 폰을 이용한 기술로 여유있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 에코 모드 시 특정조건에서 변속기를 자동으로 중립화해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에코 코스팅 중립제어, 전자식 변속레버(SBW) 등으로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고품격 음향 환경을 위해 언더시트 서브 우퍼를 기본화하고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스피커15개)을 갖췄다. 동급 최대 수준인 9개의 에어백(앞좌석 어드밴스드, 운전석 무릎, 전 후 사이드 및 전복 대응 커튼)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또한 주행보조 등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럴’이 적용됐다.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2.0 TGDI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ps), 최대토크 36.0kgf 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디젤 2.2 모델은 2.2e-VGT 엔진으로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 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G70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3.3 T-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 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G70 스포츠 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750만~4295만원, 디젤 2.2 모델이 4080원~4325원, 가솔린 3.3 터보모델이 4490만~5180만원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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