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진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가운데, 청와대는 장관 인선의 어려움을 전했다. 연합뉴스

박성진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가운데, 청와대는 장관 인선의 어려움을 전했다.

15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박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중소기업 전문가로 모신 반면에 장관은 한국 벤처의 새로운 아이콘을 찾아서 모시고 싶었다”며 “그래서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한민국 새로운 혁신 성장의 엔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험과 열정, 헌신을 가진 분을 찾으려노력 했는데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들은 대통령의 업무 지시로 인사추천자문위원회를 구성해서 인사 시스템을 보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인사에 대해 여야, 또 이념의 벽을 넘어서 적재적소에 가장 좋은 분을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전체 인적자산 속에서 찾아서 추천한다는 생각으로 각고의 노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다”며 “청와대 역시 국회의 판단을 존중하고 수용한다. 앞으로 국회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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