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18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예약판매 물량 3000대가 판매 시작 40여분 만에 완판 돼 화제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18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예약판매 물량 3000대가 판매 시작 40여분 만에 완판 돼 화제다.

카카오 자회사 메이커스위드카카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카카오미니'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예판을 시작한지 40분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카카오미니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량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접속 장애는 판매 마감이 된 직후에도 한참동안 계속됐다.

카카오미니의 정상 판매가는 11만9000원이지만 예약판매 기간 동안 구매하면 정상가의 절반인 5만9000원에 살 수 있다. 또 예약구매자에겐 멜론 1년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권과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도 제공된다.

카카오미니는 가로와 세로 크기가 각각 76.6mm이며 높이는 110.2mm로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무게 역시 390g 밖에 나가지 않는다. 블루투스 기능과 AUX단자를 제공해 고사양 스피커에 연결이 가능하다.

또 카카오미니는 국내 메신져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DAUM)’에 연동이 돼 해당 서비스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 4000대 물량으로 예약판매를 했던 네이버의 AI스피커 ‘웨이브’ 역시 하루 만에 완판 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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