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56·銀37·銅44 4일차 종합 8위
강원호·김형락·정현아 3관왕에
오늘 배드민턴 등서 금맥 노려

 

울산선수단이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차인 18일(오후 5시 기준)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지금까지 금메달 56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44개로 3일차에 이어 종합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종합순위 12위(금메달 66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5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은 이날 역도와 육상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장애인체전에서 3관왕에 오른 강원호(매곡고)는 이번 대회에 체급을 올려 -92㎏급에 출전했다. 강원호는 이 체급에서 전종목 한국신기록을 세우면서 3관왕에 올라 지난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이상정(가운데) 사무처장이 18일 역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동구청 김형락도 -100㎏급에서 전종목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같은팀 임기묘는 스쿼트와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한국신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육상연맹 소속 정현아가 포환던지기에서 1위에 오르면서 3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북구청 김세훈이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 대회 4일차 역도에서 전종목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오른 김형락(위)·강원호 선수.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울산은 대회 마지막날인 19일 6개 세부종목 결승에 올라간 배드민턴과 시각 축구 전맹부, 육상 등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보다 앞서 열리고 있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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