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동문학가 장세련씨가 열 번째 동화집을 펴냈다.

장편동화 <마법의 지팡이>(도서출판 푸른사상)는 다툼을 통해 진정한 이해로 나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하는 남매간의 이야기다. 세상의 모든 동생들에게 유쾌 통쾌 상쾌한 한 방을 선물하는 동화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남매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것이야말로 진짜 마법보다 신비로운 일임을 깨닫게 한다.

권비영 소설가는 추천의 글에서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녀가 만든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된다. 나도 마법 지팡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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