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가진다.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1월11일 울산문예회관서 내한공연
이혜림 바이올리니스트와 협연

클래식 음악에 담긴 동유럽 체코의 감성을 울산에서 즐기는 특별한 연주회가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11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체코 즐린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1945년 창립 이후 최고의 상임지휘자를 거치면서 현재 체코의 대표 오케스트라로 자리잡았다. 오케스트라는 매년 스메타나 국제음악축제, 5월 야나첵 오스트라바, 프라하 봄 축제, 프라하 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투어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 레오스 스와로브스키

지휘봉을 잡은 레오스 스와로브스키(Leos Swarovsky)는 프라하 음악원에서 플루트 전공하고 체코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프라하 국립극장 발레단 오케스트라, 프라하 시립오페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체코 필하모닉 수석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혜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오케스트라와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도 선사한다. 또 공연 한 시간 전부터 로비에서 간단한 전시체험과 와인시음회 등 관객들을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 이혜림 바이올리니스트

입장권은 V석 4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오는 28일까지 20% 조기예매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ucac.ulsan.go.kr) 및 전화(275·9623)로 가능하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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