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면 울산농업기술센터서 진행

7천만원 상당 상품권 시에 기탁

송편은 복지시설 42곳에 전달

▲ 18일 울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BNK경남은행 추석맞이 송편빚기 행사에서 손교덕 은행장(가운데)이 김기현 시장에게 7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BNK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2017 추석맞이 송편 빚기 및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8일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울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2017 추석맞이 송편 빚기 및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나눔 행사에는 손교덕 경남은행장과 부인 송혜경씨, 김기현 울산시장과 부인 이선애씨, 윤시철 시의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울산여성단체협회 박소숙 회장, BNK경남은행 울산봉사대, 울산여성단체협회 회원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이날 송편을 빚기에 앞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기탁 증서를 김기현 시장에게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울산시에 기탁한 7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소외계층 1400가구에 나눠 지원된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은 반죽된 멥쌀가루에 콩과 깨 등의 소를 채워 정성스레 송편을 빚었다.

빚은 송편을 그 자리에서 바로 쪄 포장한 뒤 장애인·노인·아동·청소년·여성 등을 보호하는 지역 복지시설 42곳에전달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울산지역 소외계층들과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고자 2017 추석맞이 송편 빚기 및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사랑의 송편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들이 소외 계층들에게 훈훈한 정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울산시민들에게 행복을, 울산에는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