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토론 미래 공동대표인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19일 오전 '2018년 예산안과 재정 거버넌스 개혁의 필요성'을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19일 “진보정권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정례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당과의) 정책연대 등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진보정권의 독주를 각 당이 혼자 힘으로는 막지 못하니, 야 3당 공조를 더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공조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1·13’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당 고문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며 출마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의원은 이밖에 문재인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국가가 절체절명의 국방 위기에 진입하고 있는데 국방예산을 대폭 늘려 국민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국방보다는 복지예산을 대폭 늘리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면서 “야3당이 철저한 공조를 통해 이를 저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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