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서 동료로
호흡 맞췄던 서현진·양세종
8개월 만에 재회해 ‘눈길’

▲ SBS TV 월화극 ‘사랑의 온도’가 시청률 7.1%로 출발했다.

서현진(32)과 양세종(25)이 8개월 만에 재회한 SBS TV 월화극 ‘사랑의 온도’가 7.1%로 출발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사랑의 온도’는 7.1%-8.0%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조작’의 첫회 시청률 11.6%-12.6%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조작’은 방송 내내 10~12% 시청률을 기록했고, 12.4%로 종영했다.

서현진과 양세종은 올 1월 막을 내린 SBS TV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의사 선후배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에는 양세종이 조연으로, 여주인공 서현진을 짝사랑하는 역이었다.

‘사랑의 온도’에서는 9개월 사이 성장한 양세종이 주연으로 발돋움해 서현진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둘은 연상녀·연하남 커플로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펼치게 된다.

드라마는 ‘닥터스’ ‘상류사회’ 등으로 사랑받은 하명희 작가의 작품으로, 2014년 하 작가가 쓴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첫회에서는 느리고 잔잔한 멜로 드라마의 흐름을 보여주며 남녀 주인공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시선을 확 끌어당길 만한 요소가 없어 전작에 비해 시청률이 떨어졌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 경쟁한 MBC TV ‘왕은 사랑한다’는 5.8%-6.8%,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는 4.1%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오후 7시50분 첫선을 보인 KBS 2TV 일일극 ‘내 남자의 비밀’은 15.1%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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