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은 19일 울산 본사에서 ‘칭찬포인트 성금 전달식’을 갖고,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칭찬때마다 쌓인 적립금으로
동구지역 저소득층 8가구에
생활물품 등 1100만원 전달
연말까지 3천만원 추가 지원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서로를 칭찬할 때마다 쌓은 적립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

현대중공업은 19일 울산 본사에서 ‘칭찬포인트 성금 전달식’을 갖고,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임직원간에 서로를 존중하고 밝은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칭찬포인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칭찬포인트제는 직원들이 칭찬하고 싶은 동료에게 사내 인트라넷 등으로 매월 10점까지 포인트를 지급하고 월간·연간으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은 직원을 포상하는 제도로, 칭찬포인트 1점을 선물할 때마다 회사가 100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적립한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동구 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불우이웃 8가구에 총 110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과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칭찬포인트를 가장 많이 받은 현대중공업 직원 20여명이 직접 일일 배달원으로 나서 물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3000여만원의 칭찬포인트 성금을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40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연말 김장담그기 등 각종 자선행사를 열어 올해 총 7000만원의 칭찬포인트 성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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