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일간 추석명절 특별치안활동에 들어간다.

경찰은 추석 전·후로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 경찰, 형사, 국제범죄수사대, 경찰관기동대와 의경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과 거동 수상자에 대한 선제적 검문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하는 주취폭력, 강·절도 등의 범죄는 엄정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학대전담경찰관(APO)은 연휴 전까지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1만2710가구에 대해 일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경찰은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국도 등에서 암행순찰차, 경찰헬기 등을 투입해 버스전용차로 위반·난폭운전·갓길통행 등 교통위반·사고위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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