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1000여 명이 지난 3일 창당한 새민중정당에 입당했다.

새민중정당 부산시당은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1000명 집단입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민중정당에 입당한 이들은 급식 근로자, 상담교사, 초등 스포츠강사, 교과교실제강사 등 최근 교육부 발표에서 정규직 전환이 좌절된 학교 비정규직 직원들이다.

이들은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이루기 위해 새민중정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이제는 학교 현장에서 하나 된 목소리로 권익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정치세력화를 공식 선언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새민중정당은 노동자, 농민, 빈민의 권익보호 등을 기치로 지난 3일 공식 창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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