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가 닌텐도의 신규 비디오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를 2017년 12월 1일 한국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가는 36만원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닌텐도의 최신 게임 콘솔로, TV나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액정화면이 탑재된 본체를 휴대할 수도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3월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지난 6월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470만대나 될 정도로 선풍적 인기몰이를 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게임 화면을 TV로 송출하는 ‘TV모드’, 본체 스탠드를 통한 ‘테이블 모드’, 본체에 컨트롤러인 ‘조이콘(Joy-Con)’을 장착해 휴대용 게임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휴대모드’ 등을 제공한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의 본체 언어는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는다. 한국어 지원이 되기 전까지는 영어와 일본어 등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한국 닌텐도 어카운트를 사용한 온라인 플레이 및 다운로드 판매 등에 대해서도 미정인 상태다.
해외에서 발매되는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의 경우 한국에서 발매되는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작동되지만, 소프트웨어별로 작동에 대한 보증이나 A/S는 보장되지 않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