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상영관·클라이밍장 등 무료
지역호텔 숙박·식음료 할인도

▲ 남구 고래문화마을 ‘5D 입체영상관’.

울산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열흘 일정의 추석 연휴 동안 울산지역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정부가 올해 추석연휴 직전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최대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울산시는 연휴 중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한다.

▲ 울산함 전경.

중구는 태화강대공원 방문객을 위해 십리대숲 주차장과 태화강대공원 주차장을 10월2~4일(3일), 10월9일(1일) 등 4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남구는 고래문화마을 5D 입체영상관과 울산함을 10월2일과 9일, 추석인 10월4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한다.

울주군은 복합웰컴센터 내 클라이밍체험관(실내암벽장)을 10월2일부터 9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울산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 소재 호텔에서도 숙박요금 할인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현대울산은 29일부터 10월9일까지 한가위 힐링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객실요금 60%를, 뷔페·커피숍은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호텔울산과 롯데시티호텔울산은 지난 1일부터 이미 가을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객실 요금을 각 55%, 65%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오는 11월30일까지 이어진다.

신라스테이울산은 29일부터 10월9일까지 HAPPY HOLIDAY 패키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7%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추석 연휴 관광시설 운영현황은 울산관광 누리집(http://tour.ulsan.go.kr)으로 좀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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