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레드카펫 행사가 20일 오후 7시 서울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열린 가운데 주최측이 돌연 무대 인사를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SNS캡처.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레드카펫 행사가 20일 오후 7시 서울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열린 가운데 주최측이 돌연 무대 인사를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킹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배우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레드카펫 현장에는 약 4천여명의 팬이 운집해 배우들의 내한을 반겼다.

레드카펫 무대에 오른 콜린 퍼스는 “정말 멋지다. 최고다. 대한한국 감사하다”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고 이에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그러나 반가움과 기쁨도 잠시 오후 8시 40분께부터 SNS에는 “무대인사 전관 취소 됐음. 황당함” 등의 글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무대 인사를 보기 위해 일찍부터 모여들어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SNS를 통해 무대 인사가 돌연 취소됐다고 알리고 있는 것.

글을 게재하는 누리꾼들은 “주최측이 부산과 동시 연계 상영을 하려 했으나 이원 생중계 시스템 문제로 시간이 지연됐다며 무대 인사를 취소시켰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무대 인사 취소에 현장에 모여 있던 팬들은 “이렇게 일방적으로 취소하는게 말이 되나”, “아침 일찍부터 무대 인사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하네”, “할 말이 없다 진짜”, “양해를 제대로 구하지도 않고 그냥 취소됐다고 함”, “배우들 무대 다 올라왔다가 갑자기 다 내려갔다는데 진짜임?”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