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용제 시상식 후 폐막
열흘 간 울산을 아름다운 춤사위로 물들였던 제26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주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전국무용제는 23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폐막식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처용국악관현악단이 전국무용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아 울산시립무용단을 비롯해 3팀의 무용단과 협연으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처용국악관현악단은 상호 보완적인 다양한 장르들의 앙상블을 통해 ‘축연무’ ‘아리랑 랩소디’ ‘바이올린협주곡 ‘sound of peace’ ‘아리 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지난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계속되고 있는 경연무대도 이제 2팀의 공연만 남았다. 22일 오후 7시와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순환전 삶의 메커니즘을 표현한 인천 나누리 무용단의 ‘돗가비樂’과 세종 한지안 무용단의 세종시 향토유적을 주제로 한 ‘어서각’이 마지막으로 경연무대에 오른다.
폐막식 전까지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는 계속 이어진다. 미래의 춤꾼인 청소년들의 힘찬 동작들을 느낄 수 있는 청소년 춤 페스티벌은 울산지역 10개교 12개팀이 참여해 전국무용제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또 대공연장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무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무용수들과의 포토타임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우사기자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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