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지원연구회’(회장 문병원 의원)는 21일 세종시 공공노인복지주택 밀마루 복지마을을 견학하고 공공노인복지주택 건립·운영 등을 살펴봤다(사진).

밀마루 복지마을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울산시의원들은 “울산은 산업도시로 인구의 연령별 구조가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젊은편에 속했지만, 지금은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향후 노인복지 문제는 울산시의 복지정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노인들의 삶의 터전인 주거문제는 복지정책 중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시 밀마루 복지마을은 2014년 11월에 건립된 시립 공공노인복지주거시설이다. 세종시의 행정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상실한 60세 이상 노인과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 노인들의 주거 재정착과 안정된 노후지원을 위해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의 100가구를 수용하는 아파트형 주택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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