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구선수 차유람과 남편 이지성 작가가 지난 2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차유람이 당구를 위해 중학교를 자퇴했던 이야기가 재주목 받고 있다. SBS캡처.

 

당구선수 차유람과 남편 이지성 작가가 지난 2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했다.

이날 차유람과 이지성은 결혼 전 달달했던 연애 이야기와 더불어 4년차 부부의 고충도 함께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유명 당구선수인 차유람에 대한 이야기가 이날 방송에서 주를 이룬 가운데 차유람이 당구를 위해 중학교를 자퇴했던 일화도 함께 재주목 받고 있다.

차유람은 과거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엄마에게 등 떠밀려 당구를 하는 17살 예은이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어 차유람은 당구를 위해 중학교 2년 시절 자퇴를 했다고 고백했다.

차유람은 “자퇴를 한 건 오로지 당구를 하기 위해 내가 먼저 부모님을 설득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당시엔 학교에서 당구를 인정해주지 않아서 훈련이나 시합이 있으면 공문처리가 잘 안되더라”며 “그래서 결석처리가 되기도 하고 숙제도 꼬박꼬박 해야했다. 그런데 시간상 할 수 없는 때가 많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이 적다는 부분에 대해서 아쉬울 뿐이지 후회는 없다”며 “그 때로 다시 돌아가도 학교를 그만 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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