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 전경

울산항에서 8월 처리된 물동량은 1643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35만t)보다 14.5%(208만t) 증가했다.

22일 울산항만공사가 발표한 8월 울산항 물동량을 보면 수입화물(900만t·14.3%), 수출화물(534만t·16.2%), 환적화물(21만t·72.6%), 연안화물(186만t·6.5%)이 모두 작년보다 증가했다.

울산항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396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193만t) 늘었다.

액체화물을 제외한 일반화물도 247만t으로 전년 대비 6.4%(15만t) 증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 7942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작년보다 15.1% 증가했다.

8월 외항선 입항은 1015척으로 작년보다 2.8%(28척) 늘었고, 외항선 입항 총 t 수도 1700만 3000t으로 13.9%(207만 9000t) 증가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안정되면서 원유 수입이 증가하고 정제 마진이 강세를 보여 석유제품과 화학공업생산품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면서 “계절적 이슈에 흔들리지 않는 고부가가치 우량 화물의 유치를 통해 물동량 상승세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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