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어린이 852명 참가
지난 23일 입상자 131명 시상

▲ 지난 23일 CK미술대회 시상식에서 채종성 원장이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시 남구 CK치과병원(대표원장 채종성)이 실시한 제11회 CK미술대회에서 윤재희(우신고1), 박수연(남외중2) 학생과 김민석(강남초5), 이서연(삼신초3) 어린이가 각각 고등·중등·초등고학년·초등저학년부 대상(울산교육감상)을 받았다. 이들에겐 유럽 전 지역에 흩어진 미술관을 투어하는 ‘유럽박물관 기행참가증서’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 고등부 대상 - 윤재희

CK미술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하원·울산대 예술대)는 23일 오전 CK아트홀에서 제11회 CK미술대회 시상식를 갖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금상과 은상, 동상과 장려상 등 총 131명에 대한 입상자에게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 중등부대상 박수연

올해 대회에는 총 852명의 청소년과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 대회당일 현장추첨으로 선정된 ‘미래도시’ ‘아빠’ ‘미래의 자화상’ ‘집으로 가는 길’ 등의 주제에 맞춰 현장실기를 진행한 바 있다.

채종성 원장은 “지난 10년 간 미술대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려 애썼다. 미술대회 수상이 자라는 아이들에게 약이 아닌 독이 되지 않도록 주변 어른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 초등부고학년대상 - 김민석

하원 운영위원장은 “미술대회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한다. 청소년과 아이들이 각종 규범이나 인식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채 자유로운 발상으로 미술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초등부저학년대상 - 이서연

심점환(삼사위원장) 작가는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차세대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영도한다는 측면에서, 이같은 의미있는 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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