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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아궁화산 곧 분화? 화산지진 이어져…北 지진은 백두산 분화 예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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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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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 지하에서 화산지진이 연달아 발생하자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 지하에서 화산지진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화산 분화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24일 하루동안 아궁 화산 지하에서 총 920건의 화산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아궁 화산 지하에서 발생하는 화산지진은 21일 674건, 22일 702건 등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 측은 “얕은 화산지진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마그마가 지표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분화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22일 오후부터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아궁화산은 불과 54년 전인 1963년 분화한 적이 있으며 당시 주민 1천100여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치는 참사를 겪었다.

이처럼 아궁화산 분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북한의 핵실험이 계속될 경우 백두산이 분화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로 북한 풍계리 인근에 두차례의 자연 지진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풍계리 일대는 과거 자연 지진이 발생했던 곳은 아니다. 6차 핵실험 때문에 일어난 대규모 산사태, 핵실험 갱도 붕괴, 지구조응력 배출 중 하나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차 핵실험 후 지구조응력이 백두산 하부 마그마방에 영향을 미치면 화산 분화로 이어질 수 있다. 자칫하면 추가 지진 등 동북아시아에 연쇄적 ‘재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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