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여행용 가방을 찾았어요"

 일본인 여행객 카와카미 나오미씨(여·34)는 지난달 30일 울산 방문중 택시에서 여행용 가방을 둔채 내려 애를 태웠으나 울산남부경찰서 옥동파출소 소속의 문정한 경장(34)의 도움으로 지난 1일 출국직전 가방을 되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나오미씨는 여행가방을 잃어버린 뒤 각종 방법을 동원해 수소문 했으나 찾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중 문경장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됐다.

 문경장은 나오미씨가 택시에 여행가방을 놔둔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울산지역 택시회사와 콜센터 등을 수소문 분실한 가방을 찾았다.

 문경장은 "나오미씨가 잃어버린 가방을 되찾게 돼 기쁘다"며 "택시회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방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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