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30위권 유지

▲ 현대차가 3년 연속으로 브랜드가치에서 세계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가 3년 연속으로 브랜드가치에서 세계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가치는 132억달러(약 14조6000억원)로, 지난해보다 5.1% 증가했다.

글로벌 브랜드가치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35위였다. 국내 자동차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지난 2005년과 비교하면 브랜드가치는 3.8배, 순위는 84위에서 49계단 상승한 결과다.

자동차업체로 한정하면 현대차의 순위는 6위에 해당한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부터 아우디를 제치며 6위로 올라섰다.

기아차도 2년 연속으로 글로벌 60위권 브랜드가치를 나타냈다. 올해 기아차의 브랜드가치는 67억달러(약 7조4000억원)로 지난해보다 6% 증가한 수준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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