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대상, 다음달 12일부터

울산 중구보건소는 26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 내 65세 이상(195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중구 지역에서는 동네 가까운 지정 병원과 의원 등 76개소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기간은 75세 이상(194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26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65세 이상은 10월12일부터 11월15일까지다.

64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의료취약계층은 10월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중구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과거 백신 접종 후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거나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5주 이내 길랭·바레 증후군이나 다른 신경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피해야 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더불어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홍보해 시민들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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