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부문 최고상 ‘국회의장상’

11월5일 울산서 공연 예정

▲ 무용가 김영희씨가 전국국악경연대회 제24회 부산국악대전에서 5개 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에서 활동중인 무용가 김영희씨가 전국국악경연대회 제24회 부산국악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24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김영희씨는 판소리,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등 5개 부문 종합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20여년간 울산을 중심으로 전통예술을 펼쳐보이고 있는 그는 윤정미 선생으로부터 진도북춤을, 영남춤의 대가 명무 박경랑 선생으로부터 영남춤을 사사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울산시로부터 신진예술가로 선정됐으며, 오는 11월5일에는 ‘김영희의 예술세계 두번째 이야기’ 공연을 앞두고 있다. 공연에서는 김영희씨가 대표를 맡고있는 김영희 무용단 단원들과 함께 사물놀이, 태평무, 진도북춤 등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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