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표로 지낸 청년단체 ‘청년이 여는 미래’가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최민희 전 의원이 쓴소리를 전했다. 최민희 트위터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표로 지낸 ‘청년이 여는 미래’ 단체가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최민희 전 의원이 쓴소리를 전했다.

최민희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가짜 관제 청년단체의 민낯이 부끄럽다”며 “진짜 시민단체들은 민주주의 구성원들의 자기희생으로 성장해왔거늘”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청년이 여는 미래’를 포함해 박근혜 정부가 우파단체를 지원해 집회·시위를 부추겼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화이트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10여개의 민간단체 사무실, 주요 관련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북한인권학생연대’, ‘청년이 만드는 세상’, '시대정신', ‘청년리더양성센터’, ‘청년이 여는 미래’ 등 단체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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