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재건축의 최대어라 불린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시공권이 현대건설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제공.

 

강남 재건축의 최대어라 불린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시공권이 현대건설에게 돌아갔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조합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 현대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GS건설과 경합을 벌인 현대건설은 1295표를 받아 886표를 받은 GS건설을 눌렀다.

그동안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 21일 열린 조합 주최 시공사 선정 합동설명회에는 처음으로 현대건설과 GS건설 CEO가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반포주공 1단지는 1973년 지어졌으며 동작역에서 신반포역까지 걸쳐 있는 강변 아파트다. 재건축 사업을 통해 앞으로 이곳에 최고 35층, 5748세대(소형 임대 230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약 9조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공사비와 이주비, 사업비, 중도금 대출 등을 전부 포함한 금액으로 공사비만 2조 6400억원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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