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술은 알코올이 중추신경을 억제함으로서 느끼는 무감각에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다시 "마취"시키는 것이나 다름없다.

 해장술은 흡수된 알코올이 다시 대뇌기능을 저하시켜 잠시동안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것일 뿐 간에 추가부담을 주기 때문에 가장 해로운 숙취 해소 방법이다.

 또 소주나 맥주, 양주를 서로 섞어 마시면 해롭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술에 취하거나 몸에 해로운 것은 술속에 포함돼 있는 알코올 성분에 기인하기 때문에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마신 술의 종류보다 알코올 총량에 좌우된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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