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길메리요양병원이 최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한국노인요양병원협회 주최로 열린 ‘2017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요양병원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추계 학술세미나서
노인의료발전 기여 인정받아
정부 주도 조사·심사에서도
‘좋은 요양병원’으로 선정

울산 길메리요양병원이 인공지능형 재활로봇을 통한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과 합리적인 경영방침으로 지역 요양병원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길메리요양병원은 최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한국노인요양병원협회 주최로 열린 ‘2017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요양병원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길메리요양병원은 한국노인요양병원협회가 전국 1400여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노인의료 발전과 합리적인 경영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길메리요양병원은 지난 2011년 9월 중구 반구동에 요양병원을 개설한 이후 치매, 중풍, 노인성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의료와 복지기능이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4년에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울산지역 최초로 인공지능형 재활로봇을 도입해 남구 달동길메리요양병원을 새롭게 개원했다.

이와 함께 정부 주도로 (주)헬스조선이 일정 수준 이상의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좋은 요양병원’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요양병원을 이용 중인 환자 보호자 조사와 모니터링 요원의 병원 현장 실사,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자문위원 평가 점수 등을 합산해 실시됐다. 특히 환자 보호자의 만족도에 대한 조사에 큰 비중을 두고 서비스, 진료, 환경, 만족도 등이 주요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 길메리요양병원은 청결 상태, 면회 공간, 시설·환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좋은 요양병원’ 10곳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

김양희 이사장은 “길메리요양병원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발 앞선 첨단 의료기술과 쾌적한 치료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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