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350여개 기업이 참가
가전·의류 등 최대 80% 상품 할인
현대·기아·쌍용車, 최대 12% 혜택
울산지역 현대·롯데백화점도 동참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8일 개막해 내달 31일까지 34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350여개 기업이 참가, 최대 80%의 할인 상품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코리아세일페스타 사무국)은 자동차·가전·백화점, 화장품·의류 패션 등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기업 350여개사와 대표 할인품목을 27일 공개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현대차·기아차·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 3사가 최대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28일부터 10월15일까지 국내 최대의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특별히 이번 세일은 다양한 상품군의 대형 특가 행사를 확대하고 전통시장, 중소기업과의 상생활동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승용차 4개 차종(아반떼, 소나타, 싼타페, 맥스크루즈) 총 7000대를 5~10%, 상용차 4개 차종(마이티, 카운티,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총 270대를 50만원~300만원까지 할인한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아반떼 5% △쏘나타 7~10% △싼타페 5~7% △맥스크루즈 5% △엑시언트 7~16% △마이티 14% △카운티 100만원 등 인데, 승용은 생산 기간, 엑시언트는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된다.

기아차는 5개 차종(모닝, 레이, K3, K5, K7) 총 5000대에 대해 최대 12% 할인 판매한다. 쌍용차도 5개 차종(티볼리, 티볼리에어,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G4 렉스턴) 총 1300대를 최대 10% 할인한다.

650만원이 넘는 TV도 최대 17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419만원의 삼성전자 UHD TV(75형)는 120만원 할인된 299만원에, 620만원짜리 LG전자 OLED TV(65형)는 170만원 할인된 450만원에 판매한다. 냉장고, 청소기, 세탁기 등의 생활가전도 대폭 다른 가전도 최대 30%까지 할인하다.

주요 백화점도 의류, 잡화, 식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면서 행사에 동참한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28일부터 10월6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는 2017년 마지막 코오롱 스포츠 40% 대전을, 9월 28~30일 4층 대행사장에서는 리빙 블랙페어를 진행, 침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더 뜻깊은 쇼핑축제를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 중소기업과의 상생활동을 강화했다. 울산점은 수암상가시장과 협약을 맺고 현대백화점 DM을 활용해 행사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9/28(목)~10/9(월)까지 구매고객대상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기프트로 선정하여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울산점)은 패션상품에 대해 최대 70% 낮춘 가격에 판매한다. 화장품과 의류 등에선 최소 50% 이상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최고급 냉장고와 TV, 노트북, 제주도 왕복항공권과 특급호텔 2박 숙박권, 문화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의 경품이 1100여명의 이벤트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전통시장, 참여업체 및 국내 문화·관광지 등의 구매 영수증을 이벤트 사이트(www.ksfevent.kr)에 등록하면 된다. 전통시장은 구매영수증 대신 방문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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