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동구 대왕암공원 내 위치한 울기등대 4D 영상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해 10월1일부터 재개관 한다고 27일 밝혔다.

울기등대 4D 영상체험관 개선사업은 1억80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으며, 기존의 노후된 영상관과 구동 장치를 신형 장비로 교체했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실감나는 4D 의자와 실제와 유사한 공기, 물, 빛 등의 환경효과가 부가된 생생한 입체 영상을 제공하므로써 한층 역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청은 영상체험관 재개관을 기념해 대왕암 설화를 바탕으로 한 10분짜리 3D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 영상인 ‘등대의 비밀’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