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부산본부는 관내 18개 지사가 공동으로 ‘이웃과 공감하는 추석만들기’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류승락)는 관내 18개 지사가 공동으로 ‘이웃과 공감하는 추석만들기’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연금 부산본부는 부산·울산·경남지역 관내 복지시설 30여개소를 지난 26일부터 5일간 순차적으로 방문해 약 2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또 직원들은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주거안전용품 설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임시·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10일 간의 연휴가 예정되어 있어 소외감을 느끼는 취약계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공단의 이러한 활동은 이웃과 공감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승락 본부장은 “이번 추석연휴는 상당히 길어 일반 시민들에겐 충분한 휴식을 제공할지는 모르지만 어려운 이웃에겐 오히려 더 외로운 시간이 될 지도 모르겠다”며 “공단의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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