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아정이 27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tvN캡처.

 

배우 윤아정이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윤아정은 27일 밤에 방송된 택시에 출연해 거침없는 이담을 뽐냈다. 특히 첫 예능 출연인 만큼 윤아정이 이날 방송에서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윤아정은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동시에 털어놓았지만 곧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윤아정은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이날 윤아정은 영화 촬영 중 심한 부상을 입었던 일을 공개했다. 윤아정은 “당시 한 겨울 새벽에 아스팔트 깔린 언 오르막길에서 촬영 중이었다. 상대역과 대화 중 머리를 잡아당기는 장면에서 상대가 내 머리를 잡아당기는 순간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세게 부딪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윤아정은 “촬영하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이런 일로 화제가 되고 싶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윤아정은 “내가 뺨 때리는 연기를 많이 해봤다”고 고백했다.

윤아정은 “나중에는 스크립터가 ‘뺨 때리기를 제일 잘하는 배우’라고 나를 칭찬하더라. 많이 하다보니 익숙해진 듯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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