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일반상영작 예매가 28일 시작되는 가운데, 영화제에서 기대받는 상영작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일반상영작 예매가 28일 시작되는 가운데, 영화제에서 기대받는 상영작도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예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 온라인예매와 부산은행 등에서 진행된다.

‘2017 부산 국제영화제’의 상영작은 초청작 75개국 300편, 월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30편, 총 430편이다. 

내달 12일부터 21일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은 개막작은 문근영 주연의 ‘우리정원’이다.

‘유리정원’은 문근영의 복귀작으로, 신수원 감독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아낸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폐막작은 중국 영화 ‘상애상친’이다. ‘상애상친’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여성의 삶을 통해 중국 근현대사를 담아 낸 작품이다.

또한 상여작 중 영화 ‘블랙스완’으로 유명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마더’도 기대받고 있다. ‘마더’는 중년의 시인과 젊은 아내가 사는 집에 낯선 손님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홍콩 영화제에서 최고 신인 감독상을 받은 청킹와이 감독의 ‘쪽빛 하늘’과 다큐멘터리 거장인 요시유키 키시 감독의 ‘황야’,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인 크리브 스텐더스의 ‘호주의 날’ 등도 작품성을 인정 받아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도 눈길을 끈다. 발렌티나 페디치니 감독의 ‘그림자들이 지는 곳’, 올리비에 메스 감독의 ‘쓴 꽃’ 등이 인종 문제를 다룬다.

성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이별의 꽃’과 ‘심장소리’도 팬들의 흥미를 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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