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가 관권 선거에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대통령실 전출자 총선출마 준비관련 동향’ 문서가 공개된 가운데, 해당 문서에 박형준 전 특보의 이름이 거론돼 논란이 일고 있다. JTBC캡처.

 

28일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가 관권 선거에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대통령실 전출자 총선출마 준비관련 동향’ 문서가 공개된 가운데, 해당 문서에 박형준 전 특보의 이름이 거론돼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28일 ‘대통령실 전출자 총선출마 준비관련 동향’ 문서를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가 공개한 문건에는 박형준 시민사회특보와 정진석 전 정무수석 등의 총선 당선을 위한 청와대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이 담겼다.

특히 박형준 전 특보는 현재 JTBC ‘썰전’에 출연중이라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9일 JTBC ‘썰전’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썰전에 출연 중인 박형준 전 특보 하차요구하는 글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앞서 박형준 전 시민사회특보는 적폐청산과 관련해 “김대중 정부 때 세무조사를 앞두고 23개 언론사 사주 도청 사건이 있었고 노무현 정권 때도 야당 정치인 사찰이 있었다.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한다면 오케이다”라며 “그렇게되면 과거사 청산을 한다는 차원이 되겠지만, 이명박과 박근혜 13개 적폐 리스트만 밝혀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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