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대출·주식 신용거래금

만기일자 내달 10일로 자동연장

경남銀, 내달 3~6일 서비스 중단

추석연휴기간 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 금융회사 대출이나 주식 신용거래금액은 만기가 다음 달 10일로 자동 연장된다. 이자납입일은 다음 달 10일로 자동연장되기 때문에 그때 이자를 납부해도 정상납부로 간주된다. 연금 지급일은 이달 29일로 당겨진다.

금융위원회가 최근 확정한 추석 연휴 중 금융 분야 민생지원 방안에 따르면 추석 연휴 중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회사 대출이나 주식 신용거래금액은 만기가 다음 달 10일로 자동 연장된다. 연휴 다음 영업일에 상환하더라도 연체이자 없이 정상 상환으로 처리된다. 중도상환 수수료 부담 없이 이달 29일까지 조기상환도 가능하다.

또 추석 연휴 중 만기가 돌아오는 예금은 다음 달 10일에 추석 연휴 기간의 이자분까지 포함해 찾을 수 있다.

카드 결제대금은 대금납부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로 연기되므로 추석 연휴 중 납부일이 돌아오는 경우 연체 발생 없이 다음 달 10일 고객계좌에서 자동 출금된다. 이달 29일 선결제도 가능하다.

주택연금은 추석 연휴 직전 영업일인 이달 29일 앞당겨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은 지급청구 후 2∼3영업일 내 지급되는 만큼 고객이 27일에 신청하면 29일 이전 수령이 가능하다.

자동화기기 인출 한도는 현금카드는 하루 이체 한도가 3000만원, 텔레뱅킹은 개인의 경우 2억5000만원, 법인은 5억원, 인터넷뱅킹은 개인은 5억원, 법인은 50억원, 모바일뱅킹은 5억원이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농협은행 등 지역 금융기관들은 추석 연휴 기간 신용카드, 안심서비스 환전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BNK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전산센터 이전에 따라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0월3일 03시부터 6일 10시까지 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자동화기기(CD/ATM)·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텔레뱅킹 등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며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경남은행 계좌 입금·출금·계좌이체 등의 금융 거래도 불가하다.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김상국)는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총 10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비상종합대책을 추진한다. NH농협카드 고객이라면 10월6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할인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0%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모바일 은행 ‘썸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썸뱅크와 함께하는 한가위 대축제’를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BC카드와 제휴해 부산은행 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환전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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