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고 있는 ‘베트빌드’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 직원이 전시관을 찾은 방문객에게 벽지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LG하우시스가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건축자재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이달초 베트남 호치민시에 지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동남아 지역에 두번째 지사를 확보하게 됐다. LG하우시스는 이를 발팜 삼아 태국·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등 동남아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이 지역에 인조대리석·바닥재·벽지 등의 건축자재를 주로 수출하고 있다. 향후 리조트 등 관광시설 건설 급증에 따라 창호·인테리어필름으로 수출 제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지 주요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업·제품 소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동남아 지역 신규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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